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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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홍진영, 해남 대왕고구마 미식회도 大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0.04.23 23:3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홍진영, 김희철, 김동준, 나은이 해남에서 고구마로 오후미식회를 준비했다. 

2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21회에서는 홍진영, 나은,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백종원의 요리에 감탄했다.  

이날 백종원은 고구마 메뉴를 개발했다. 먼저 고구마 생채 비빔밥. 너도나도 고구마 생채에 빠져들던 그때 홍진영은 김을 싸 먹으면 무조건 맛있을 거라고 했다. 홍진영의 예상은 적중했고, 더 맛있는 요리가 탄생했다. 

양세형은 고구마 수플레를 하겠다고 밝혔다. 머랭치기도 젓가락만으로 하겠다고. 양세형은 애써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거품기를 쓰겠다고 어필했지만, 백종원은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힘겹게 만든 고구마 수플레를 맛본 농벤져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백종원은 음료를 들이켰다. 당황한 양세형은 "난 괜찮은데?"라고 했지만, 다른 게 필요했다. 


마지막 고구마 요리는 홍진영의 고구마 피자. 홍진영이 요리를 하는 사이 백종원은 에어프라이어기에 남은 재료를 넣고 다른 요리를 시작했다. 

이른바 '히스테리 키친' 대결. 홍진영의 고구마 피자를 먹은 김희철은 "옥수수 통조림 맛만 너무 난다"라며 웃었다. 김희철은 옥수수 통조림을 먹으며 "이렇게 먹는 거랑 다를 게 없다. 그냥 좀 피자가 더 따뜻한 맛"이라고 말하기도. 백종원의 피자를 먹은 홍진영은 패배를 인정했다. 

이후 농벤져스는 오후 미식회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양세형의 고구마 수플레를 살려냈다. 이른바 고구마 수플레 오믈렛. 홍진영은 나은에게 김을 싸서 고구마 생채 비빔밥을 먹여주었고, 나은은 미간을 찌푸리며 감탄했다. 고구마 수플레, 고구마 생채 비빔밥, 고구마 피자 모두 반응이 좋았다. 

한편 백종원은 김동준과 함께 고구마 농가를 방문, 대왕고구마가 상품성이 없단 걸 알게 됐다. 맛은 있지만 너무 큰 탓에 소비자가 찾지 않는다고. 무려 450톤이 남아 있었다. 백종원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도움을 청했고, 정용진은 450톤이란 말에 놀라면서도 해보겠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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