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장르물에 처음 도전한 배우 남지현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남지현은 극 중 워커홀릭 웹툰 작가 신가현 역을 맡아 매 회 사건의 얽히고설킨 실마리를 하나씩 풀어낸다. 지난 19, 20회에서 남지현은 연쇄살인마의 정체가 박선호(이성욱) 임을 밝혀냈지만, 집 앞에서 홀로 그를 맞닥뜨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스틸 속 남지현은 무언가를 차갑게 응시하고 있다. 남지현의 강렬한 눈빛에는 사건의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려는 간절함과 날 선 긴장감이 느껴진다. 반면 세린(이유미)에게 배신당했다는 충격과 그의 죽음을 목격한 순간, 그리고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집을 찾아가 몸을 숨긴 채 숨죽여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는 먹먹함을 연기했다.
‘365'는 종영까지 4회를 앞두고 있다. 쉼 없이 몰아치는 사건과 반전 속에서 신가현이 어떻게 고난을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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