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편애중계'가 치명적인 벌칙 의상 황금 쫄쫄이를 예고했다.
24일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는 10승 팀을 위한 선물 황금 구해종에 이어 나머지 두 팀을 위한 역대급 벌칙 황금 쫄쫄이를 준비, 중계진 간 승부욕을 더욱 부채질한다.
지난 주 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국악 트로트 퀸 김산하가 우승을 차지해 농구팀이 8승을 기록했고 3승의 야구팀과 2승의 축구팀과 한 번 더 격차를 벌린 상황.
이에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농구팀은 지난 녹화 당시 꼴찌들은 쫄쫄이 의상을 입자고 제안했던 안정환의 도발을 지적하며 이날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한 양 팀에게 의문을 드러낸다.
하지만 안정환과 김병현은 "합의를 안 봤다", "흐지부지 됐다"며 한사코 손을 흔들며 시치미를 뗐고 서장훈은 "합의 했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양 팀의 뻔뻔한 모르쇠에 체념한 농구팀은 "그래서 준비했다"며 서프라이즈로 네 벌의 황금 쫄쫄이를 소개해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
중계진 뒤의 문이 열리며 웅장하게 등장한 황금 쫄쫄이 4벌은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의 마네킹에 입혀져 있어 더욱 시선을 강탈했다는 후문이다.
독주 체제인 만큼 당연히 황금 구해종을 받으리라 예상하는 농구팀과 이를 막기 위해 이를 악문 축구팀, 야구팀 중 과연 누가 먼저 10승을 이루고 벌칙을 탈피하게 될지 더욱 치열해질 중계 삼파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MBC '편애중계'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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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