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1 15:45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신고 선수 출신 내야수 김동길(23, 두산 베어스)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이원석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안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배포한 21일자 엔트리에 따르면, 두산은 전날(20일) 1군에 등록됐던 윤석민을 하루만에 2군으로 내려보내고 김동길을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김동길은 이번 시즌 신고 선수 신분으로 두산에 입단한 신인 선수다. 두산 관계자는 김동길이 정식 선수 등록을 마쳐 1군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성남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그는 안정된 내야 수비를 펼친다는 평가다. 이원석이 갑작스럽게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수비를 강화하려는 김경문 감독의 복안인 것으로 해석된다.
KIA는 투수 손영민과 외야수 김다원을 2군으로 내려보내는 대신 우완 투수 이상화와 내야수 이종환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이종환은 시범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던 좌타자다.
한편, 롯데는 정보명을 빼고 내야수 정훈을 1군에 등록했다.
[사진 = 김동길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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