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가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아니다. 참아라, 참아라'라고 말하는 사람들. 날 사랑하고 날 위해서인 건 아는데 답답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연예인 직업이 주는 고충도 토로했다. 정가은은 "직업이 이래서 때로는 할 말도 못 하고 때로는 무작정 참아야 하고 그래도 나를 믿고 또 믿어주는 많은 분들이 계셔서 그 힘으로 오늘도 하루를 보냅니다"라며 '#언젠가'라는 태그를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어두운 방안 맥주 두 캔이 담겨 있어 외로운 정가은의 마음을 짐작게 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18년 1월 합의 이혼 후 딸 소이 양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금전을 불법 편취한 전 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했다.
다음은 정가은 SNS 글 전문.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아니다..참아라..참아라..
라고 말하는 사람들..
날 사랑하고 날위해서인건 아는데..
답답하다...
직업이 이래서...때로는 할말도 못하고...
때로는 무작정 참아야하고..
그래도..그래도 나를 믿고 믿고 또 믿어주는 많은분들이 계셔서..그힘으로 오늘도 하루를 보냅니다..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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