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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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최성민 "황제성, 우리집 앞에 와서 무릎 꿇은 적 있다"

기사입력 2020.04.22 23:5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성민이 황제성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최성민이 "제성이랑 나랑 세찬이랑 야구를 보고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며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최성민은 "황제성의 와이프가 임신했을 때였다. 당시 와이프에게서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황제성이 먼저 들어갔다"며 "전화를 해서 제수씨 얼굴을 보여 달라고 했더니, 우리 가족한테 장난치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더라"라고 사연을 이야기했다.

황제성은 "그때 아내가 자고 있었다. 영상통화를 하려면 깨워야 하니까 그랬다"라고 변명했다.

이어 최성민은 "한 번 더 전화가 와서 또 화를 내더라. 그래서 황제성에게 울면서 전화했다. 끊고 나서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부재 중 전화가 스무 통이 와 있더라"라며 "그날 아침에 문 앞에 무릎을 꿇고 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제성은 "남자가 그렇게 서럽게 우는 걸 처음 봤다. 얘는 웃으면서 운다. 그래서 더 무섭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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