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자친구에게 받은 100일 손편지와 선물을 공개했다.
22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여자친구 100일 선물 남친선물 넘 행복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1000일은 만난 것 같은 우리가 100일을 맞이했다. 정말이지 서프라이즈한 날이었다. 여자친구 선물이라고 이것저것 준비해서는 짜잔~하고 나타나주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민아는 "이번 100일은 남친선물 아무것도 안해주겠다고 선전포고까지 해놓고는 재래시장 가서 평생 내편님이 좋아하는 유부초밥이랑 샐러드피자 만들 재료랑 딸기 사와서 요리도 다 해놓았는데.."라며 "일찍 끝난다고 해놓고 갑자기 잠수함 모드. 이제 화가 나지도 않고 그냥 제 자신이 바보 같고 초라해서 그대로 집을 나와서 혼자 걸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걱정 돼서 날라와준 친구와 동생이랑 빈속에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데 여자친구 서프라이즈 선물을 챙겨 몰래 음식점으로 찾아와준 내 거 왕자님.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얼굴을 보자마자 놀라움과 감동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버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조민아는 남자친구가 준 꽃 인형, 손편지, 반지 케이크를 공개했다. 남자친구가 준 손편지에는 "내 사랑 내 거 공주님은 잘 모를 거야 사랑해 이 단어로는 부족할 정도로 사랑해"라고 적혀있다. 조민아는 "모두 감동이지만 최고의 남친 선물은 나에게 달려와 준 내 거죠. 이 사람이 곁에서 사랑해주고 안아주는 게 제일 행복하니까요"라며 "벅차게 사랑받고 있어서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3월 자신의 블로그에 '4월의 품절'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남기며 결혼을 암시한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조민아 블로그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