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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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기사입력 2020.04.22 15:05 / 기사수정 2020.04.22 15:0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2020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미뤄진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한국시간)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30대 남성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21일 양성 판정을 받아 자택 격리됐다고 밝혔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이 직원이 조직위 내 첫 감염자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체육계 인사로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 부회장이자 조직위 이사인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조직위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의 감염 사례는 처음이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해당 직원의 증세는 심하지 않으며, 다른 직원 중에 이상 징후를 보이는 이는 없다.

조직위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 격리했고, 확진자가 근무했던 층은 폐쇄하고 소독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직원은 약 3800명이며, 이달 초 일본이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 대다수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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