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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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 "인테르, 라우타로 팔고 라카제트·카바니 데려와"

기사입력 2020.04.22 14:08 / 기사수정 2020.04.22 14:2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안토니오 카사노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매각하고 베테랑 공격수를 사야한다고 주장했다.

마르티네스(인터밀란)는 바르셀로나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마르티네스를 선택했다. 오래 전부터 인터밀란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은 마르티네스 영입을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정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9700만 파운드(약 1473억 원)에 달하는 마르티네스의 바이아웃을 온전히 감당하기엔 부담스럽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를 포함한 거래를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아르투르를 선택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를 거절하고 넬손 세메두와 카를레스 알레냐를 제시한 상황이다.

인터밀란이 마르티네스를 매각할 경우 대체자가 필요하다. 로멜루 루카쿠에 이어 팀내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존재감이 크다. 마르티네스에 못지 않은 거물급 공격수가 필요하다.


카사노는 이적료에 큰 부담이 없고 경험이 많은 베테랑을 추천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카사노는 인터밀란이 마르티네스를 팔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를 사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카사노는 SNS 라이브 QnA 코너에서 "마르티네스는 아주 좋은 선수지만 나라면 팔 것이다. 인터밀란은 아주 싸게 영입한 선수를 비싸게팔 기회를 가진 셈이다"면서 "7000만 파운드(약 1063 억 원)에서 많게는 80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와 함께 아르투르까지 데려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르티네스를 판 뒤 에딘슨 카바니와 알렉산다르 라카제트를 영입할 것이다. 카바니는 계약기간이 만료돼 공짜로 살 수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겐 완벽한 조건이다. 마르티네스는 더 좋은 선수가 되겠지만, '즐거웠다'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카바니는 올 시즌이 끝난 뒤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주전에서 밀려나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 반면 라카제트는 올 시즌 26경기에 나왔지만 9골로 부진하다. 아스널과 라카제트의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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