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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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일본초등학교 야구지도

기사입력 2007.02.20 20:06 / 기사수정 2007.02.20 20:06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정재훈, 김명제 등이 일일야구전도사가 됐다.


일본 쓰쿠미에서 전지 훈련 중인 두산 투수 정재훈(27), 김명제(20), 포수 김진수(28)는 19일 훈련 휴식일을 맞아 강흠덕 트레이와 함께 전훈지 인근 사이키시의 가미우라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프로야구를 소개하고 야구 기술을 지도하는 한편 부상 방지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두산의 야구클리닉은 최근 일본에 불고 있는 한국 야구 바람을 더욱 불러 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야구를 한층 가깝게 느끼도록 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도 큰 화제거리가 됐다.


특히 이를 반영하듯 NHK 방송, OBS(오이타 방송) 및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찌 신문, 오이타 합동신문 등 일본 언론들의 취재경쟁도 이어졌다.


정재훈은 “그냥 낮잠이나 쇼핑으로 휴식일을 보내기 보단 뭔가 뜻깊은 일을 해보자고 명제, 진수와 의견을 모았다. 일본 초등학생들에게 야구를 소개했던 시간이 가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두산 캠프에는 츠쿠미시 인근 초,중,고교 야구팀들이 차례로 방문하여 선수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기술지도를 받는 등, 두산베어스가 한류의 또 다른 전도사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진 = 두산베어스제공>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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