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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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홍석, 심정지로 19일 별세 "지병 無, 부검 결정"…추모 ing [종합]

기사입력 2020.04.20 21:47 / 기사수정 2020.04.20 22:0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한지붕 세가족', '사랑과 전쟁'에 출연한 배우 김홍석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향년 63세.

20일 연기자노동조합은 김홍석이 지난 19일 오전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별다른 지병 없이 건강했으나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이 평소 지병이 없었던만큼 유족들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상실감을 느꼈을 터.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예인 협동조합 이사로서 후배 양성에 힘써온 고인은 최근까지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약 40여 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배우로 활동하며 남다른 의지를 보여왔던 고인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함께 명복을 빌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1957년생인 김홍석은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행복을 팝니다'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야망의 25시', '다녀왔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물보라', '엄마의 방', '한지붕 세가족'을 비롯해 '최후의 증인', '연애의 기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과 영화 '쫄병 수첩', '제4이노베이터', '엄마없는 하늘아래' 등을 통해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이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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