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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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X이상엽, 이혼 숨기려 방송 출연…알렉스 첫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4.19 21:18 / 기사수정 2020.04.19 23: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정은이 시장 상인들과 화해했다. 또 이민정이 차화연에게 이혼 사실을 밝히려다 실패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15회·16회에서는 강초연(이정은 분)이 시장 상인들과 갈등 끝에 상인회에 가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장 상인들은 강초연의 영업 방식과 입간판, 패션 등에 대해 지적했다. 게다가 장옥자(백지원)는 "너무 안 맞아요. 아주 격이 떨어져"라며 일침을 가했고, 호객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초연 역시 "장사하는 집에서 호객 행위를 안 하면 어디서 하겠어요"라며 발끈했고, 건어물(신미영)은 "옷이랑 머리. 그게 제일 마음에 안 든다. 밥집에서 이렇게 하얀 살 다 내놓고. 나가요도 아니고"라며 독설했다.

강초연은 "나가요든 들어가요든 마음대로 옷도 못 입나? 패션은 자기만족이죠. 이런 정도의 개성은 존중해 주셨으면 좋겠는데"라며 밝혔다.



특히 시장 상인들은 강초연의 상인회 가입을 반대했고, 문제점으로 거론된 것들을 바꿀 경우 가입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화가 난 강초연은 상인회 가입을 거부했고, 시장 상인들이 자신이 단란주점을 운영했다는 것을 알고 무시한다고 생각했다. 시장 상인들 역시 강초연이 쓰레기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았고 상품권 교환과 소독을 해주지 않았다.

강초연은 끝까지 상인회 가입을 하지 않겠다고 우겼지만 가게에서 벌레가 나오자 기겁을 하며 송영달(천호진)에게 달려갔다. 강초연은 끝내 일부 조건을 수용하기로 약속하고 상인회에 가입했다.



또 송나희는 장옥분에게 윤규진(이상엽)과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단둘이 만나자고 말했다. 병원장이 방송 출연을 강요하는 탓에 이를 거절하기 위해 송나희와 윤규진은 이혼 사실을 밝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장옥분은 송나희와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했고, 식사를 하면서도 윤규진을 위해 도토리묵을 포장해 챙겼다.

더 나아가 장옥분은 끊임없이 윤규진에 대해 이야기했고, "우리 윤 서방 말이야. 어떨 때는 듬직한 게 어떨 때는 하는 짓이 꼭 어린애 같고. 하는 짓이 예뻐. 말 나온 김에 윤 서방한테 전화 좀 해봐"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장옥분은 윤규진에게 주려고 했던 도토리묵을 실수로 바닥에 엎었다. 장옥분은 어쩔 줄 몰라 했고, 송나희는 눈치만 보다 이혼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간 송나희는 윤규진이 보는 앞에서 병원장과 통화했고, 방송 출연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제작진과 만나는 자리에서 선배 이정록(알렉스)과 재회했다. 이정록은 송나희에게 "유난히 더 반갑다"라며 악수를 건넸고, 윤규진은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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