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예고→'방방콘' 개최…활발한 온라인 소통ing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온라인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18일 낮 12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ONLINE CONCERT WEEKEND, 이하 '방방콘') 영상을 공개했다.

'방방콘'은 전 세계 팬들이 안방 1열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의 응원봉을 연결해 현장감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 새로운 공연 관람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와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를 비롯해 'BTS 2014 LIVE TRILOGY : EPISODE II THE RED BULLET' 콘서트, 2016년 열린 팬미팅 'BTS 3RD MUSTER 'ARMY.ZIP+'' 등이 공개됐다.

특히 '방방콘'은 공개 30분 만에 시청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19일에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과 '2017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 'LOVE YOURSELF SEOUL' 콘서트와 2018년 열린 팬미팅 'BTS 4TH MUSTER 'HAPPY EVER AFTER''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 17일 리더 RM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예상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 우리 앨범이 나올 거다"며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준비 과정을 공유해 드리려고 한다"고 밝혀 아미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앨범이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 앨범을 만드는 과정이 늘 아름답지는 않아서 보여주고 싶지 않은 장면도 있을 텐데,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방콘'은 팬들을 위해 마련한 방탄소년단의 특별한 선물로, 18~19일 이틀간 24시간 동안 총 8부로 구성해 콘서트 실황을 무료로 공개한다. 전 세계 아미들은 안방 1열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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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