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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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빛난 첼시의 선행, 이번엔 식사 7만 8000인분 무료 제공

기사입력 2020.04.17 15:08 / 기사수정 2020.04.17 15:0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료 급식으로 힘을 보탰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주부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와 노인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에 78,000명분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첼시의 음식 서비스 제공 업체가 식사를 준비하며, 매주 13,000명분을 총 6주 동안 제공한다. 대상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하며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NHS 소속 의료진, 그리고 생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브루스 벅 첼시 회장은 "우리는 늘 지역사회, 특히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지금 우리는 이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걸 안다"고 말했다.

첼시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첼시는 지난달부터 홈구장인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 있는 구단 소유 호텔을 NHS 의료진의 숙박 시설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빠지자 선수 및 구단들이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은 모금 단체를 설립해 많은 돈을 기부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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