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놀면 뭐하니'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율 조사 특집'으로 꾸며져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박명수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전민기 팀장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주에 이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키워드로 다뤘다. 전 팀장은 "'놀면 뭐하니?' 인물 검색어로 박명수 씨가 이번 주에도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는 "'놀면 뭐하니?'를 계속 언급하면 사람들이 내가 자꾸 나가고 싶어한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팀장이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어떡하느냐"고 하자 박명수는 "그래도 준비해왔으니 들어보겠다. 제가 시킨 게 아니라 전 팀장님이 준비해 오신 거니까"라고 말했다.
전 팀장은 "지난주보다 부정 감성어 비율이 7%가 낮아졌다"며 "지난주에 (박명수 씨가) '다음 주는 좋아질 거다'라고 예측하지 않았나. 그대로 됐다"고 분석 결과를 전했다.
박명수는 "이건 빅데이터를 가지고 준비한 거라서 오차가 없다. M본부 수뇌부들은 이 점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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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