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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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주장 "웨이트 안 하는 트라오레, 파워 비결은 하체"

기사입력 2020.04.17 11:59 / 기사수정 2020.04.17 12:4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축구장에서 보기 힘든 압도적인 피지컬로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로 떠올랐다. 팀 동료이자 주장인 코너 코디는 트라오레가 보여주는 파워의 실체를 공개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강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로 EP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튼 돌풍의 중심이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을 지배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에 그쳤지만 올 시즌엔 4골 7도움(28경기)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트라오레는 축구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피지컬을 지녔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이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EPL로 넘어오면서 웨이트 트레이닝 비중을 높인 결과 괴물 같은 피지컬이 완성됐다.

트라오레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지 않는다. 몸이 너무 빨리 자라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문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트라오레의 결백을 코디가 증명했다. 코디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트라오레는 NFL(미국프로미식축구)를 할 수도 있었다. 어렸을 때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면서 "트라오레는 어떤 상체 운동도 하지 않는다. 트라오레를 더 강하고 폭발적으로 만드는 건 하체 힘 덕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지 않는 건 트라오레만의 방법이다. 다른 부분에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성실하다. 트라오레 같은 선수를 데리고 있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라고 칭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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