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AG 대표팀' 유니폼 입는다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선우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18일 김선우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명단에 추가 발탁했다. 

최근 KBO와 KBA는 대한체육회(KOC)에 지난 6월 말에 제출한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 포함된 인원 외에 추가 증원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이에 김선우가 추가 발탁 된것이다.

조범현(KIA 감독)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류현진(한화), 김광현(SK), 양현종(KIA) 등 뛰어난 좌완 선발투수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조정훈(롯데) 선수의 부상 등으로 윤석민(KIA) 선수 외에 확실한 우완 선발투수가 부족하다는 점에 18일 현재 국내 우완투수 증 최다승(11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선우 선수를 추가시키기로 결정하였다.

김선우는 이번 시즌 22경기 등판해 11승 5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중이다.

한편, KBO와 KBA는 9월 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최종 선수 명단을 선발하여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진=김선우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