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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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슈퍼리그] 1위 확정 두산, 웰컴론코로사 여유있게 완파

기사입력 2010.08.18 16:22 / 기사수정 2010.08.18 16:3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슈퍼리그 1위를 확정지은 두산베어스가 웰컴론코로사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18일, 강원도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SK 핸드볼 슈퍼리그' 3라운드에 출전한 두산베어스는 웰컴론코로사를 27-22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현재 슈퍼리그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두산은 9승 2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한국 핸드볼의 '간판'인 윤경신(37, 두산)을 비롯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웰컴론코로사를 제쳤다. '호화 멤버로'로 구성된 두산은 전후반동안 큰 점수차로 앞서가며 완승을 거두었다.

두산은 이미 1위를 확정지었지만 탄탄한 수비력과 역습으로 웰컴론코로사를 밀어붙었다. 16-8의 더블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친 두산은 '전천후 플레이어' 정의경(28, 두산)의 골로 포문을 열었다. 윤경신의 중거리 슛이 성공하면서 20점 고지를 넘어선 두산은 윤경신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두산은 윤경신 대신 투입된 임효섭(두산)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웰컴론코로사의 주득점원인 정수영(25, 웰컴론코로사)은 후반전 초반에 첫골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고 일본리그에서 복귀한 백원철(33, 웰컴론코로사)도 전후반 3골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웰컴론코로사의 슛은 두산 골키퍼인 이동명(두산)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수비에 이은 공격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두 팀의 점수 차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2진 멤버를 투입하고도 일방적인 경기력을 펼친 두산은 웰컴론코로사를 27-22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 웰컴론코로사는 4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남겼다.

[사진 = 윤경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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