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방탄' 방탄소년단 100회 자축→게임으로 불태운 승부욕 [종합]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방탄소년단이 '달려라 방탄' 100회를 자축한 가운데 그동안 멤버들이 즐거워했던 콘텐츠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14일 네이버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달려라 방탄' 100회에서 방탄소년단은 고양체육관에 모였다. 일곱 명의 멤버는 100회를 곱씹었고, RM은 "(달려라 방탄)을 시청해주신 아미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번 100회 특집은 그동안 멤버들이 재미있고 즐거워했던 콘텐츠를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해서 진행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었다. 우승 상품으로는 금이 준비됐다. 이에 뷔는 "달고나 편에서도 금을 준다고 했잖나"라며 반발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100회 특집을 진행하기에 앞서, 제작진은 축하 케이크를 선물했다. 자체 축하 BGM과 함께 100회 축하 케이크가 등장했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옹기종기 모여 케이크를 감상했다. 특히 지민의 주도 하에 손을 맞잡은 멤버들은 케이크를 함께 커팅했다.

제이홉은 "'달려라 방탄'이 잘 된 이유는 팬들이 많이 봐주셔서다"라고 말했고, 이외에도 다른 멤버들은 '달려라 방탄'을 재미있게 만들어준 제작진들에게 그 공을 돌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본격적으로 100회 특집 게임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제작진이 출제한 질문의 정답을 주관식으로 맞히는 게임이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보컬 라인, 랩 라인으로 팀이 꾸린 뒤 배드민턴 게임에 나섰다. 다만 배드민턴 채가 아닌 프라이팬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게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승부욕을 불태우며 돌아온 족구 게임에 나섰다.

한편 2015년 8월 1일 처음 방송된 '달려라 방탄'은 방탄소년단의 첫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여러 가지 주제와 콘셉트로 방탄소년단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멤버들의 승부욕을 엿볼 수 있는 게임부터 요리와 운동, 플로리스트 체험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다수의 에피소드가 브이라이브에서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했고, 지난달에 공개된 에피소드 역시 모두 500만 뷰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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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