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매력 포인트가 공개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시청률 29.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연일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서며 올 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안방극장을 열광케 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매력 포인트를 꼽아봤다.
# 폭풍 몰입을 이끄는 배우들의 열연!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든 데에는 통통 튀는 캐릭터의 향연, 이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케미스트리 등을 꼽아볼 수 있다. 특히 천호진, 차화연, 김보연, 이정은, 이민정, 이상엽, 오대환, 오윤아, 이초희등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특급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오감만족 드라마를 완성하고 있다.
# 유쾌하면도 따뜻한 진짜 우리네 이야기, 빠른 전개는 덤!
‘이혼’이라는 소재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는 양희승 작가와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이재상 감독의 합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빠른 전개까지 더해져 더욱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초반부터 네 남매가 이혼과 파혼을 하는 파격적인 설정은 물론 답답함을 느낄 지점에서는 똑 부러지게 자신의 할 말을 하며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있는 것. 특히 술을 강요하는 회식 문화에 질색을 하던 송나희(이민정 분)는 “내로남불, 술로 애들 좀 그만 괴롭혀라!”라고 외치며 직장인들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다양한 인물들의 에피소드
캐릭터 맛집으로 통하는 만큼 각자의 사연을 지닌 인물에게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는 단연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하는 매력 포인트다. 짠돌이 아빠 송영달(천호진)과 억척 엄마 장옥분(차화연)을 비롯홰 긍정적인 불혹의 스턴트맨 송준선(오대환), 사랑스러운 철부지 경단녀 송가희(오윤아),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송나희, 편입을 결심한 송다희(이초희)까지 저마다의 스토리를 그려내 극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남편을 잃은 후 아들에게 집착적인 면을 보이는 최윤정(김보연), 똑바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초연(이정은), 철없는 골드미스 장옥자(백지원) 등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이 극의 곳곳에 포진해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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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