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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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딘, 인테르 떠난다면...맨유·토트넘 중 한 팀으로

기사입력 2020.04.13 15:37 / 기사수정 2020.04.13 15:4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디에고 고딘(인터밀란)의 행선지가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고딘은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34세의 베테랑 수비수답게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안토니오 콘데 감독은 '이탈리아의 미래'라고 불리는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고딘의 여전한 활약에 복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인 역시 인터밀란을 떠나는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고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을 떠나 EPL로 이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딘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 루크 쇼가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 불안한 상황이다. 여기에 준수한 기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고딘의 합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트넘 역시 얀 베르통언의 이탈이 유력한 상황에서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검증된 자원을 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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