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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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커져"…옥주현X김이나 합류 '팬텀싱어3', 3년만 화려한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20.04.10 15:0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팬텀싱어3'가 3년 만에 돌아온다. 

10일 오후 2시부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정 PD, 윤상, 김문정, 손혜수, 옥주현, 김이나, 지용이 참석했다. 

'팬텀싱어3'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를 호령할 판타스틱 남성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시즌1, 시즌2가 과거 큰 사랑을 받았고, 시즌2 종영 후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오게 됐다. 

시즌3는 국내 오디션만 진행했던 앞선 시즌과 달리 해외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에 대해 김희정 PD는 "오디션을 작년 11월부터 오랜 시간 진행했다"며 "해외에서 유학이나 활동하는 분들이 한국에 자주 왔다갔다 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이번에 해외에서 많이 신청했는데, 이번엔 참가자수가 많다 보니 우리가 직접 밖으로 나가봐도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솔로 한 명을 뽑는 게 아니라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을 결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매력이 어떻게 어우러질지를 고민했다"며 "공을 더 들인 덕에 이번엔 성아고가 뮤지컬 외에도 다른 장르 분들이 많이 왔다"고 밝혀 다양한 참가자들을 기대케 했다.



새로운 프로듀서의 합류도 기대를 모으는 점이다. 옥주현, 김이나, 지용이 시즌3에 함께하게 된 것. 옥주현은 "시즌1, 시즌2는 안방에서 열렬히 응원하며 봤다. 팬이었는데 무거운 자리에 앉게 돼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이나는 "시즌3에 새로 합류하게 됐다"며 "시즌1, 시즌2는 놀라운 마음으로 지켜봤다. 현장의 소리와 에너지는 정말 신세계였다. 녹화 시간이 엄청 길어서 각오를 하고 왔는데 정제된 소리를 들으니 육신이 지치지 않더라"고 말했다. 

손혜수는 그런 옥주현과 김이나에 대해 "김이나 작사가님은 '왜 나는 그런 생각을 못 했을까' 이런 부분을 잘 짚어줄 거고 옥주현 씨는 뮤지컬배우 뿐만 아니라 성악가분들께도 보컬 트레이너처럼 이모, 누나처럼 하나하나 가르쳐준다. 듣는 사람들이 '저렇게 하면 노래를 잘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든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앞선 시즌에 함께했던 프로듀서들은 시즌3만의 포인트를 짚어줬다. 먼저 윤상은 "참가자들에게 어떻게 보면 여러 군데로 문을 열어놓은 것 아니냐. 그래서 그런지 시즌1, 시즌2를 직접 참여했지만 어느 때보다 다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짚었다.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프로듀서들의 의견도 다양하다. 그게 너무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김희정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스케일이다. 무대가 너무 화려해졌다. 시즌1, 시즌2 참가자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엄청나게 화려해졌다는 게 눈여겨볼 부분이 아닌가 싶다"며 "그에 준해 오케스트라의 편곡 능력도 다양해졌다.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된 느낌"이라고 말해 본방사수 욕구를 높였다.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공정성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희정 PD는 "여기 계신 여섯 분이 너무 잘 알겠지만 무대를 하고 나서 프로듀서의 상의를 통해 뽑아준다"며 "경연을 했을 경우에도 현장에서 점수가 나오면 개별 점수를 어떻게 보여주는지 보여진다. 점수로 평가를 하게 되고 그 점수에 따라서 매 라운드를 끝내고 잘 상의를 해서 뽑아주기 때문에 제작진의 개입이 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승에 대해선 "7월로 결승이 예정돼 있는데 원래 기존 시즌1, 시즌2처럼 생방송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 이슈가 어떻게 될지 가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방안을 생각할 수 있게 제작진이 회의를 하고 있다. 추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다시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JTBC '팬텀싱어3'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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