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5 21:14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홍성흔(33)이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홍성흔은 15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초 윤석민에게 왼쪽 손등을 맞으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정밀 진단 결과 골절상 진단을 받은 홍성흔은 전치 4주 포함 재활까지 적어도 5주가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홍성흔은 사실상 시즌 아웃 될 가능성이 크다. 15일 현재 2경기 차까지 쫓아온 5위 KIA와 시즌 막판까지 4위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 입장에서는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홍성흔의 부상으로 팀뿐만 아니라 개인 타이틀에도 위기를 맞게 됐다. 홍성흔은 동료 이대호와 함께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에 1,2위를 달리고 있었다. 특히 시즌 최다 타점까지 도전한 타점 부문에서 더는 추가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개인적으로도 큰 손해가 될 것이다.
홍성흔의 부상에 본인과 팀 모두 울상을 짓고 있다.
[사진=홍성흔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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