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늘(7일) 깜짝 결혼발표를 한 소지섭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앞서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과 조은정이 부부의 연을 맺었음을 알렸다.
이후 소속사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지섭의 편지가 공개됐다. 소지섭은 "제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팬들을 향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 1년 째라고 밝히며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오늘(7일)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인 부부가 됐다. 특히 두 사람은 굿네이버스에 5천 만 원을 기부하면서 훈훈한 선행을 했다.
이하 소지섭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제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곧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소지섭 드림.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51k 공식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