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5
경제

바른생각, 남녀가 함께하는 올바른 피임 문화 이끈다

기사입력 2020.04.06 15:57 / 기사수정 2020.04.06 16:0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국내 대표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에 따르면, 자사몰 회원 10명 중 4명이 여성일 정도로 기존 남성 중심의 피임문화에서 남녀가 함께하는 피임 습관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른생각을 찾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픈 초기만 해도 10명 중 1명 정도였던 바른생각 자사몰 가입 여성 회원 비율이 2017년에는 31%, 2019년에는 44%까지 증가했다.

또한 여성들의 구매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H&B 스토어 올리브영에서의 매출액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전년 대비 132%, 69% 성장했다. 여기에 전체 판매처에서 올리브영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7년 18%에서 2018년 33%까지 증가했다.

여러 피임 방법들 중 콘돔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피임 수단이다. 하지만 기존에 콘돔은 남성이 주도하는 피임법이라는 인식이 강해 여성들의 참여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7년부터 바른생각이 실시하고 있는 올바른 성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콘돔을 활용한 피임법은 남성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면서 여성들의 구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바른생각 ‘피팅룸 캠페인’은 건전한 성생활을 영위하고 함께 올바른 피임 습관을 기르자는 취지로 진행한 체험 이벤트다. 커플들이 궁합을 보듯이 제품을 체험해 보도록 유도한 캠페인으로 남녀가 함께 선택하는 피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했다.

이 밖에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른생각 ‘익스트림 에어핏’ 제품의 광고 영상 역시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콘돔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품을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자연물에 직관적으로 비유하며 재미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기심까지 이끌어 냈다.


바른생각의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은 남성만의 피임도구로 여겨졌던 콘돔에 대한 여성들의 심리적, 물리적 접근성을 높여주었다. 이를 통해 남녀가 함께 건강하고 편리한 피임법으로서 콘돔을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바른생각 관계자는 “남녀가 함께 책임지는 피임 습관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심리적 안정감도 제공해 준다”며 “바른생각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돔 브랜드로서 건강한 성 문화와 올바른 피임 습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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