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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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1박 2일' 김종민·김선호·라비, 끝없는 악재에 '좌절'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06 09:50 / 기사수정 2020.04.06 09:2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1박 2일' 김종민, 김선호, 라비가 게임에서 탈출하지 못해 좌절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에서는 '두루가볼 전국일주'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먼저 휴게소 복불복을 진행했다. 음식이 적힌 돌림판이 등장했고, 앞서 획득한 식권 한 장에 돌림판을 한 번씩 돌릴 수 있었다. 식권 11장을 가지고 있는 배신자 팀(김종민-김선호-라비)에 비해 대중소 팀(연정훈-문세윤-딘딘)은 2장밖에 없어 좌절했다.

그러나 배신자 팀은 뻥튀기, 아메리카노 등을 연달아 뽑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도박 같은 거 하면 패가망신할 사람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7번의 도전 끝에 라면을 획득했고, 문세윤은 "똥손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대중소 팀은 첫 번째 도전에 오징어를 획득했다. 이어 돈가스를 얻는 듯했지만, 돌림판이 갑자기 뒤로 돌아가며 뻥튀기를 가리켜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대중소 팀은 식권 대출을 제안했다. 방글이 PD는 "1장 빌리는 대신 2개로 상환해라. 바로 다음 땅에서 못 갚으면 그 다음번에 3개로 갚아라"라고 전했다. 대중소 팀은 2장을 빌렸고, 이후 비빔밥을 획득했다.


점심 식사가 끝난 뒤, 딘딘은 주사위를 던졌다. 이번 여행지는 대전이었다. 방을 옮긴 멤버들은 이어 '드론 장애물 경기'를 진행했다. 드론을 조종해서 100초 안에 준비된 세 코스를 완주하면 되는 것. 대중소 팀은 두 코스를 성공하며 식권 4장을 얻었지만, 앞서 대출했던 식권으로 인해 다시 반납당했다.

이후 배신자 팀이 주사위를 던졌다. 그들은 고속버스 터미널에 걸렸고, 다음 턴에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었다. 대중소 팀은 황금열쇠를 획득해 제주도로 향했다.

그곳에는 풀장이 준비되어 있었다. 멤버들은 '거북이 타고 깃발 뽑기' 대결을 시작했다. 첫 주자로 문세윤과 김종민이 나섰다. 치열한 몸싸움 후에 문세윤이 먼저 깃발 뽑으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2, 3라운드에서는 라비, 김선호가 이기며 배신자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배신자 팀은 다음 여행지로 영암을 선택했다. 그러나 바로 게임에 실패하며 대중소 팀이 주사위를 굴렸다. 이들은 광주로 향해 '수박화채 연기 대상'을 진행했다. 이곳에선 배신자 팀이 대중소 팀 중에서 소금화채를 먹는 사람을 맞혀야 했다.

배신자 팀은 세 사람에게 여러 가지 지령을 내렸다. 이때 연정훈이 화채를 역류해내는 모습을 보여 그들을 혼란에 빠트렸지만, 처음부터 의심했던 문세윤을 선택하며 색출에 성공했다.


다음 목적지는 보령이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게임에 멤버들은 "살려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두 팀은 준비된 '머드 풍선 복불복'에서 서로 돕자고 협력을 맺었다. 그러나 김종민은 바로 배신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대중소 팀은 문세윤만 머드 풍선을 피하며 식권 2장을 획득했다. 

이후 배신자 팀은 기부왕이 적힌 황금 열쇠를 뽑아 좌절했다. 주사위를 던진 뒤, 그 수만큼 상대 팀에게 식권을 모두 줘야 하는 것. 이때 숫자 6이 나왔고, 배신자 팀은 모든 식권을 뺏겼다. 라비는 "11개의 게임을 했는데 식권이 하나도 없다는 게 놀라 미치겠다는 거다"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식권 10장을 챙긴 대중소 팀은 마지막 주사위를 굴려 전국 일주를 끝냈다. 하지만 배신자 팀은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대중소 팀이 식권을 얻지 못했던 광주를 뽑으며 탈출하지 못한 것. 김선호는 "나는 못할 것 같다. 도와달라"라고 소리쳤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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