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일본프로축구 J리그도 개막을 무기한 미루기로 했다.
일본 복수 언론은 J리그가 3일 각 구단과 원격 화상 실행위원회에서 단계별 리그 재개 계획을 전면 없애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전 J3리그부터 차례로 개막하기로 한 것과 달리, 구체적 일자를 논의 안 한 무기한 연기다.
물론, 이날 회의 중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팀에서 5월 말 재개를 목표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제언은 있었다고. 그런데도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은 "각 구단과 협의하고 있으나, 당장의 계획 실행은 어렵다"고 봤다.
J리그는 2월 21일 쇼난 벨마레와 우라와 레즈 간 J1리그 개막전, 이틀 뒤 J2리그를 열었다. 그러고 얼마 안 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본 축구계를 덮쳤다. 선수 및 구단 관계자까지 확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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