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1년으로 연기되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에서 1997년생 선수가 뛸 수 있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실무자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FIFA는 그중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고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 및 24세 이상 추가 선수 3명"이라는 원래 기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올림픽에서 23세 이하 선수만 구성할 수 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래 근 30년 가까이 방침을 지켜 왔으나, 코로나19 관련 특수성을 감안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23명 중 11명이 1997년생이다.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겸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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