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초신성 윤학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가운데, 양국 매체가 주목하고 있다.
3일 윤학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윤학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경증이고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초신성, 슈퍼노바로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윤학은 지난 3월 말 귀국해 31일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4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윤학은 현재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TV아사히, 하와이 호치 등 다수 일본 매체는 이날 일제히 윤학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보도하며 일본 활동 후 귀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으니 치료에 전념하여 빨리 좋아지시길"이라는 댓글로 윤학의 쾌유를 빌고 있다.
또 한편의 댓글에서는 점점 늘어가는 확진자 수에 "감염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댓글도 많았다.
한편 윤학은 지난 2007년 그룹 초신성으로 데뷔해 주로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팀을 5인조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그룹명을 슈퍼노바로 바꾸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한일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지-에그'에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여 중이다. 또 지난 2018년 말에는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 출연해 배우로서도 활동해왔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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