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친한 예능’ 멤버들의 옹기종기 떼창 현장이 포착됐다. 단체로 입을 쩍 벌린 채 열창을 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MBN ‘친한 예능’이 토요일 오후 5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고 더욱 밝고 유쾌한 웃음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4일 방송에서는 강원도로 떠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나전역 취침을 피하기 위한 처절한 대결 현장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회식 분위기를 방불케 하는 ‘친한 예능’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옹기종기 모여 입을 있는 힘껏 벌리고 노래를 부르는 8인방의 면면이 폭소를 유발하며 보는 이들까지 흥겹게 한다. 특히 이용진은 온 힘을 다해 소리를 내지르는 듯 콧구멍까지 확장시킨 표정으로 웃음을 금치 못하게 한다. 동시에 김준호에게 헤드락을 걸고 있는 최수종의 모습이 포착돼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는 글짓기와 노래를 동시에 완성하는 ‘뇌분리 노래방’ 대결 중인 멤버들의 모습. 이때 김준호는 “요즘 노래방에 못 갔다”며 대결보다 노래에 심취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분통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 또한 글짓기를 뒤로 미룬 채 흥에 겨워 떼창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로빈 데이아나가 뜻밖의 고음불가 노래 실력을 보여주자 멤버들은 너나할 것 없이 고음을 도와주며 찐 케미를 뿜어냈다고. 이에 노래로 하나된 멤버들과 웃음 가득한 현장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하지만 본 대결 뒤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나전역 야외취침’. 이에 대결은 뒷전인 멤버들의 잠자리 운명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MBN ‘친한(親韓) 예능’은 4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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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