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걸스데이와 홍수아의 전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가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인 3월 3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이는 상장폐지사유에 해당되며,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12월 결산법인 기준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은 결산일 종료 90일 이내인 3월 30일까지다. 또한 정기주주총회 개최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감사보고서를 첨부한 사업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10일 이내에도 제출하지 않을 시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6월 24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지만 결국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드림티는 지난 1일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갔으며 오는 9일까지 정리매매기간을 거친 뒤 10일 상장폐지된다.
한편,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설립된 회사로 걸스데이, 홍수아 등이 소속됐었지만 계약이 만료되며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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