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51 타이틀전으로 예상됐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의 리매치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이하 현지시간)과 1일 EPSN 등 복수 해외 매체는 UFC 251 메인이벤트으로 기대된 '볼카노프스키 대 맥스 할로웨이'의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코 메인이벤트 '세브첸코 대 칼더우드' 경기도 취소됐다며, UFC251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30일 ESPN의 보도에 따르면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와의 리매치는 아직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볼카노프스키는 UFC 251에서 할로웨이와의 재대결을 원해왔으나, 코로나19 감염 여파와 부상 등으로 타이틀전을 준비하는 데는 문제가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0일 게재된 ESPN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볼카노프스키는 "나는 현재 격리된 상태로, 제대로 훈련할 수 없다. 또한 뉴질랜드로 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할로웨이와의 경기에서 입었던 손 골절 부상을 언급하며 "여전히 그 시합을 고수하는 것은 바람직한 생각이 아닌 것 같다. 특히 부상을 딛고 캠프로 들어가는 것, 그리고 캠프에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지 못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며 "UFC 251이 진행될 것 같지 않지만, 만약 강행되더라도 출전할 가능성은 나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UFC251 코 메인이벤트로 예정됐던 발렌티나 세브첸코와 조앤 칼더우드와의 여자 플라이급 챔피언전이 세브첸코의 부상으로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해외 호주 MMA 전문 매체 파이트매그는 "세브첸코는 이전 경기에서 입은 다리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8월 이후에나 옥타곤으로 돌아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UFC 251은 6월 7일 호주 퍼스의 RAC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고 발표된 바 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볼카노프스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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