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3 08:42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4위 자리를 놓고 매 경기 혈투를 펼치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는다.
KIA와 롯데는 13일부터 광주 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가진다. 13일 현재 4위 롯데와 5위 KIA와의 승차는 단 3경기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4위 싸움에 최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A는 최근 상승세이다. 8월 들어 6승 3패의 좋은 페이스에 부상에서 돌아온 김상현과 윤석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상현은 8월 들어 9경기 모두 출전해 37타수 11안타 4홈런 11타점 타율 2할9푼7리로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반면 롯데는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내주고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역시 불펜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5위 KIA에 3경기 차까지 쫓기게 됐다. 그러나 시즌 막판까지 식지 않은 홍성흔, 이대호, 카림 가르시아, 강민호의 중심 타선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전적은 KIA가 8승 5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4강 싸움의 마지막 분수령으로 총력전이 예상된다.
13일 경기에 KIA는 아퀼리노 로페즈를, 롯데는 라이언 사도스키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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