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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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깔끔투' 레딩, 롯데 상대 데뷔전 성공

기사입력 2010.08.12 21:09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 라이온스의 새 외국인 투수 팀 레딩이 무난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레딩은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등록을 마쳤다. 곧바로 실전에 투입된 레딩은 6회 처음으로 한국 마운드를 밟았다.

첫 타자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첫 스타트를 기분 좋게 끊었다. 이후 문규현을 3루 땅볼, 황재균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3자 범퇴로 깔끔히 막았다.

레딩은 브랜든 나이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5일 삼성과 계약했고, 11일 입국했다.

레딩은 1997년 드래프트 20라운드로 휴스턴에 입단해 메이저리그 통산 37승57패 평균자책 4.95를 기록한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3년과 2008년에는 각각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경력이 있어 선동렬 감독은 선발로 투입시킬 것으로 보인다.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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