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사울은 대단한 선수… 맨유 올지는 모르겠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나온 사울 니게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기량을 칭찬했다.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의문을 품었다.

퍼디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축구가 멈추자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팬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식으로 축구가 없는 팬들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엔 사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사울은 얼마 전 맨유로 이적설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폴 포그바를 매각하고 사울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2,000억에 가까운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다. 사울은 미드필더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자 준수한 공격력도 갖췄다.

퍼디난드는 "사울은 대단한 선수다. 나는 몇 년 동안 사울을 지켜봤다. 사울은 아틀레티코의 핵심 선수다. 침착하고, 아주 뛰어난 왼발을 지녔다. 사랑스러운 지휘관이다. 골도 넣을 수 있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맨유가 사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두고 봐야 한다. 맨유는 모든 선수와 연결된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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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