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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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재출격' 차우찬, 롯데 사냥 나선다

기사입력 2010.08.12 08:06 / 기사수정 2010.08.12 08:06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 라이온스의 좌완 차우찬(23)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이틀 만에 재출격한다.

차우찬은 12일 사직 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0일 선발 출전해 1이닝을 던지고 노게임이 선언된 이후 이틀 만에 등판이다.

차우찬은 삼성 선발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직구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내세워 상대 타자들을 요리한다. 더욱이 두산 베어스와의 2위 싸움에 매 경기 결승전과 같은 혈투를 치르고 있는 삼성 입장에서 차우찬의 최근 호투가 반갑다.

차우찬은 최근 2연승의 좋은 흐름이다. 지난달 29일 한화 이글스전과 지난 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2⅔이닝 동안 3실점(3자책)만 하는 짠물 투구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18일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둔 이후 3연승의 좋은 페이스이다.

차우찬이 이틀 만에 다시 만나는 롯데를 상대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차우찬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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