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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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기자단] 진화하고 있는 괴물, 류현진

기사입력 2010.08.11 15:05 / 기사수정 2010.08.11 15:22

엑츠기자단 기자



[엑스포츠뉴스 = 엑츠기자단 유용재]
현재 다승, 방어율, 탈삼진 부분 1위에 오르며 올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고 있는 류현진. 류현진은 놀랍게도 또 다른 6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진정한 괴물 투수로 거듭나고 있다.

류현진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부분은 총 9개 부분으로 다승 ,방어율, 탈삼진, 최다 이닝, 최다 완투, 최다완봉, 최다 투구수 , 최다 타자, whip 부분이다.

종합해 보자면 류현진은 리그 전체 투수 중에서 제일 긴 이닝을 소화하며 가장 많은 공을 던지고 가장 많은 타자를 상대하며 다승, 탈삼진, 방어율 1위에 올라 있는 셈이다.

류현진은 현재 171이닝을 던지는 동안 681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171개의 삼진을 잡아내 상대한 타자의 4명 중 1명은 탈삼진을 잡았고, 이닝당 한 개씩 삼진을 잡은 셈이다.

이 밖에도 류현진은 2531개의 투구 수를 기록하면서 허용한 피홈런은 단 9개에 불과하다.

투구 수 281개당 한 개씩 홈런을 맞았으며 류현진의 손을 떠난 2531개의 공 중 펜스를 넘긴 공은 단 9개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또한, 류현진은 이닝 당 출루 허용률인 whip 수치에서도 0.98로 유일하게 0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6년간 whip 수치 0점대를 기록한 투수는 존재하지 않았다.

9개 부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의 이러한 기록들은 왜 류현진이 괴물이라고 불리는지를 알려주는 기록들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도 이제 약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 9개 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이 9개 부분 전부 1위를 지켜 낼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비록 소속팀 한화 이글스는 꼴찌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야구계의 한 획을 그을 류현진의 괴물 피칭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글=엑츠기자단 유용재]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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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기자단 유용재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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