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0 19:18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조동찬(27. 삼성)은 이번 시즌 비 때문에 두 번이나 홈런을 날렸다.
조동찬은 10일 사직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기록했지만 비 때문에 무효가 됐다.
이 날 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조동찬은 1회 시원한 홈런포를 그렸다. 상대 선발 이재곤의 낮은 변화구를 그대로 걷어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120미터짜리 1점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비 때문에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조동찬은 이미 한 번 이러한 경험이 있다.
지난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회 초 좌중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3회 말 한화 공격 도중 쏟아진 비 때문에 노게임이 되면서 하늘을 원망해야만 했다.
이번 시즌 홈런 2개를 날린 조동찬. 비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사진=조동찬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