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주영이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의 OST 첫 주자로 나선다.
주영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OST Part. 1 ‘나의 오늘이 너의 오늘을 만나’를 발표한다.
‘나의 오늘이 너의 오늘을 만나’는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고, 결국엔 괜찮아질 거야’라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감성적인 멜로디에 담아낸 어쿠스틱 팝 스타일의 곡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주영의 몽환적인 보이스와 곡의 전반을 흐르며 변주하는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기억’이라는 정서적 공간을 콘셉트으로 세밀하게 디자인된 사운드는 시계의 초침 소리를 연상하게 하는 어쿠스틱 기타의 어택음부터 감각적으로 변화하는 공간감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망각하지 못하는 남자와 소중한 기억을 망각해버린 여자, 결국엔 같은 상처를 앓는 두 사람이 만나 이해와 사랑으로 서로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드라마의 주제를 완벽하게 들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드라마가 입체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예측을 벗어난 흥미로운 전개, 섬세한 연출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주영은 독보적인 목소리가 더해진 곡 ‘나의 오늘이 너의 오늘을 만나’를 통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첫 번째 OST 주자로 발탁된 주영은 감각적인 보컬과 남다른 프로듀싱 능력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0년 데뷔곡 ‘그대와 같아’를 시작으로 ‘네게 난’, ‘Dive(다이브)’, ‘처음’, ’N/A’, ‘Lost(로스트)’, ‘아름’, ‘Door(도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발표하며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그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 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이 운명처럼 만나 서로의 상처를 극복해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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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