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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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측 "음원 사재기 주장 사실 아냐, 무거운 마음"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03.26 11:3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영탁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6일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측은 "저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규모가 작은 회사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영탁은 새로운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 원소속사 밀라그로도 애정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면서 "앞으로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일들을 깊이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2위에 오르며 대세 트로트 가수로 떠오른 영탁은 지난달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관련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한 달 넘게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지켜 논란을 키워왔다.


이하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공식입장.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입니다.

저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입니다.

현재, 영탁은 새로운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또한 원소속사 밀라그로도 애정과 노력을 이어갈 것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밀라그로는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일들을 더 깊이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트롯을 사랑하는 분들과 가수 영탁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죄송한 말씀과 감사의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배상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영탁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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