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0 08:24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의 빛으로 성장한 이재곤(22)이 출격한다.
이재곤은 10일 사직 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특히 날이 갈수록 치열해 지는 4위 싸움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재곤은 지난 2경기에서 쓴맛과 단맛 모두 경험했다.
이재곤은 지난달 29일, KIA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이닝 동안 7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2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두들겨 맞았고 특히 홈런 3방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2007년 데뷔 이후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이재곤 입장에서는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지난 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1실점으로 생애 첫 완투승을 올렸다. 9이닝 동안 93개의 공만 던지며 두산 타자들을 맞춰 잡았고 주무기인 싱커를 널리 알리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완패 뒤 완투에 성공한 이재곤이 삼성전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재곤은 이번 시즌 삼성과의 경기에 2번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중이다.
이재곤은 이번 시즌 15경기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중이다.
[사진=이재곤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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