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문가영을 걱정했다.
25일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6회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이 여하진(문가영)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훈은 유태은(윤종훈)에게 전화를 걸었고, "여하진 씨 말이야. 기억이 돌아오면 어떻게 되는 거야?"라며 물었다.
유태은은 "아마도 많이 힘들어하겠지. 그때처럼 상황이 심각해질 수도 있고"라며 밝혔고, 이정훈은 "이대로 기억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어?"라며 걱정했다.
유태은은 "흔하지 않지만 그런 경우도 있어. 이미 오랜 시간 동안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 상태고. 그래도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지"라며 못 박았다.
이정훈은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로는 안 됐고. 어떤 기분일지 상상이 안 가. 소중한 기억을 잃고 살아야 한다는 거. 어느 쪽이 더 가여운 걸까. 영원히 잊지 못하는 내가. 아니면 살기 위해 잊어야 했던 여하진 씨가"라며 동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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