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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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 퍼펙트-스트레일리 무실점, 감독도 '만족'

기사입력 2020.03.24 18:05 / 기사수정 2020.03.24 18:2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국내 첫 청백전을 치렀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5회 약식 경기였고, 원정팀 선발 투수 아드리안 샘슨, 홈팀 댄 스트레일리가 붙었다. 경기는 4-0으로 원정팀이 이겼다.

홈팀은 민병헌(중견수)-한동희(3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김민수(2루수)-김대륙(유격수)-김준태(포수)-지성준(좌익수) 순으로 나섰다.

원정팀 선발 명단은 강로한(중견수)-전준우(좌익수)-딕슨 마차도(유격수)-정훈(1루수)-신본기(3루수)-김동한(2루수)-정보근(포수)-김재유(우익수) 순이다.

스트레일리는 3이닝 동안 공 43개 던져 피안타 없이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고 나서 진명호(1이닝 3실점)-정태승(1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아쉬웠다.

그런가 하면 샘슨 역시 3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맞불을 놨다. 구원 투수 박시영(1이닝 무실점)-김원중(1이닝 무실점)이 호조를 잇고, 타선 지원까지 맛봤다.


원정팀은 4회 초 선두 타자 마차도가 볼넷을 골라 공격 활로를 열었고, 신본기, 김동한이 각 2타점, 1타점씩 쳐 승리 추를 기울였다. 원정팀은 5회 초 1점 더 추가해 4-0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가 끝나고 허문회 감독은 오늘 경기에선 투수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투수들의 경기력이 무척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스트레일리는 "하루라도 빨리 야구를 하고 싶었다. 약 2주만의 등판이라 기분이 좋았다. 공식적인 스프링캠프 일정은 끝났지만, 지금 이 순간도 캠프 일정이라 생각하며 몸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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