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삼성은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구단주 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기찬 신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로 입사했으며 2013년 12월부터 삼성카드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삼성 라이온즈는 "원기찬 사장은 삼성카드 재직 시 디지털 및 빅데이터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향후 삼성 라이온즈 대표이사로서 데이터 중심의 야구를 표방하는 구단의 경기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유망주 발굴 및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원기찬 사장의 취임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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