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더킹-영원의 군주’ 정은채가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총리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필력이자 드라마의 신화 김은숙 작가와 ‘비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정은채는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 총리 구서령 역을 맡았다. 극중 구서령은 좋지 않은 가정 형편에서 악착같이 공부해 뉴스 앵커가 된 후 결혼을 이용, 정계에 입문했고 당대변인으로 승승장구 하다가 이혼을 택하고 총리에 당선된 인물이다. 드라마 ‘리턴’, ‘손 더 게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색을 확고히 다진 정은채가 김은숙 작가와 함께하면서 어떻게 날개를 펼치게 될지 정은채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정은채가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 구서령으로 첫 변신한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구서령(정은채)이 국정 보고를 위해 비서들과 함께 궁에 입성하는 장면.
커다란 선글라스와 화려한 의상으로 도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구서령은 거침없는 발걸음으로 당차면서도 품격있는 포스를 선보인다. 구서령은 단아하면서도 온화한 미소로 ‘준비된 정치인’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의견을 피력할 때는 절제된 카리스마로 총리로서의 ‘세련된 애티튜드’를 펼친다. 탐욕마저 우아하고 고상하게 다듬는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의 활약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은채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이 넘치는 김은숙 작가님의 대사들로 다양하고 풍성한 재미를 느낄 ‘더 킹-영원의 군주’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훌륭한 감독님,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는 만큼 저 역시도 많이 설렌다. 올봄 이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거우셨으면 좋겠다”라며 ‘더 킹-영원의 군주’에 대한 시청 독려도 잊지 않았다.
제작사는 “정은채는 새로운 도전에 항상 열정적인 배우”라는 말과 함께 “‘더 킹-영원의 군주’ 속 정은채가 열연한 구서령은 시청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한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이다. 이번 ‘더 킹-영원의 군주’ 속 정은채의 연기 변신,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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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