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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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6승 3패 상승세, 사도스키가 잇는다

기사입력 2010.08.07 09:18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후반기 6승 3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롯데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사도스키(28)가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사도스키는 7일 대전 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이번 두산 베어스와 한화와의 6연전에서 롯데 선발을 이끌고 있는 송승준, 이재곤, 김수완이 모두 승리를 챙겨 사도스키에게 보이지 않는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도스키는 한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달 20일 한화전에 선발 출전한 사도스키는 7⅓이닝 동안 119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비록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4사구를 1개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사도스키는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여름시기인 6월 한 달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며 롯데 선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7월 한 달간 비록 1승 1패에 머물었지만 평균 자책점이 3점도 안 되는 2.83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더해갔다.

여름에 강한 사도스키가 롯데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라이언 사도스키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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