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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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나오고 싶었는데"…'도시어부2' 허재, 첫 만남부터 '욱'한 사연

기사입력 2020.03.18 15:27 / 기사수정 2020.03.18 15:3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농구 대통령’ 허재가 ‘도시어부2’를 접수하러 나선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 14회에서는 허재가 이태곤과 지상렬, 김준현과 함께 게스트로 출격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허재는 이날 ‘도시어부2’에 첫 출연한 소감으로 서운함을 표한다. “해외 출조에 한번 가고 싶었다”는 허재는 “진작에 나오고 싶었는데 살짝 기분이 나쁘다. 덕화 형님과 경규 형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라며 섭섭함을 토로한다.

이에 큰형님 이덕화는 제작진을 향해 “대한민국의 허재를 왜 이제 불렀어?”라며 문책(?)에 나섰고, 반고정 박진철 프로는 “검색해보니까 낚시를 진짜 어릴 때부터 하신 것 같다”면서 그의 실력에 큰 기대와 관심을 드러내며 환기를 유도한다.

‘30년 민물낚시’ 경력을 자랑하는 허재는 이 같은 형님들의 환대에 금세 표정이 풀리며 “우리는 토종붕어 아니면 취급 안 한다”며 강한 ‘부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비슷한 민물 경력의 소유자 김준현 역시 “민물은 크기 말씀해주시면 맞춰서 잡아드립니다”라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인다.

특히 김준현은 ‘도시어부’의 민물 기록자가 이경규라는 말을 듣자마자 “아깝게 넘겨드릴게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도발을 펼쳐, 앞으로 벌어질 흥미진진한 낚시 대결에 기대를 높인다.


제작진은 이날 ‘낚시 어벤져스’ 첫 상견례를 위해 초호화 한정식을 준비한다. 그러나 식사를 하던 허재는 “불안하다. 뭔지 모르게 처음 나왔는데 불안해”라며 과거의 아픈 기억을 소환한다. 이에 이태곤은 폭풍 공감하며 앞날의 복선을 감지한 듯한 발언을 펼쳐 앞으로의 낚시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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