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문가영이 김동욱과의 호흡을 자신했다.
1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제작발표회에는 안현모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이 참석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1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상처 극복 로맨스다. 김동욱과 문가영이 주연을 맡고 김윤주 작가와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문가영은 "감회가 새롭다. 지난해 12월에 촬영을 시작했는데 모든 스태프들과 눈과 겨울을 이겨내며 찍었다. 촬영을 반 정도 했다. 후반도 힘들게 찍을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고 밝혔다. 여하진 역할이 직업이 나와 같기도 하고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다양한 캐릭터다. 패션, 메이크업도 그렇지만 내가 가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로코퀸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에 대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우기 보다는 내 나이의 현재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 문가영이라는 세 글자가 전략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13살 연상 김동욱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너무 든든하다. 오빠는 어떨지 모르지만 난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는다. 김동욱 오빠가 처음에는 차분하고 낯을 가려서 어떻게 친해질까 고민했는데 굉장히 장난기가 많다. 너무 즐겁고 재밌게 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김동욱은 "내가 철이 없어 가지고"라고 화답했다.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진혁, 이주빈, 김창완, 길해연, 장영남, 이승준 등이 출연한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18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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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