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지금, K리그 선수들이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코로나19로 헬스장 등 다수가 모이는 실내 공간 출입 제한으로 운동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K리그 선수들과 함께하는 랜선운동 크루’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 목적은 K리그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선수와 팬들이 소통하며 힘을 합쳐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김민우(수원삼성), 정태욱(대구), 이동준(부산아이파크), 이동경(울산현대) 그리고 미공개된 스페셜게스트를 포함,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국민들의 운동 참여를 돕는다. 선수들은 영상에서 5분간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기만의 운동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 5개의 영상이 20일에 한 번씩 공개되며, 참가자들은 선수들이 소개하는 홈트레이닝 방법을 100일간 실천하게 된다.
카카오프로젝트100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https://project100.kakao.com/notice/26 페이지에서 3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우선 모집한다. 이후 요청에 따라 1,000명까지 추가 모집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신청 시 ‘실천보증금’ 10,000원을 내면 신청할 수 있다.
‘실천보증금’은 100일간 프로젝트를 달성할 경우 전액 환급되며, 미달성 시 해당분은 기부금으로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개선에 쓰인다.
카카오프로젝트100은 '개인의 작고 사소한 행동이 습관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된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프로젝트100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직접 참여해 100일 동안 참여자끼리 교류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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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