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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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방법' 성동일X정지소, 같은 악귀 공유한 공동체였다 '충격'

기사입력 2020.03.17 08: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법’ 성동일과 정지소가 같은 악귀를 나눠가진 ‘악귀공동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8% 최고 5.5%를 기록했다.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3.7%, 최고 4.5%를 기록했다.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진종현(성동일 분), 진경(조민수), 백소진(정지소)의 10년 전 과거가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 속에서 베일을 벗었다. 과거 진경은 의사에게 과학으로 증상을 설명할 수 없는 원인불명의 환자 진종현을 소개받는다. 진경은 진종현과의 첫 만남에 그가 희한한 악귀가 씌었다는 것을 파악, 심혈을 기울여 굿판을 벌였다.

이후 진종현은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진종현 육신에 깃든 악귀의 영험한 기운을 알아차린 진경은 “세상을 바꾸러 오신 분이시군요. 제가 앞으로 선생님의 영적 길을 모시겠습니다”라며 충성심을 드러냈고, 첫 번째 행보로 진종현에게 내림굿을 했던 백소진의 모친 석희(김신록)을 살해하는 등 진경의 거침없는 행보가 드러났다.

임진희(엄지원), 백소진은 진종현 방법에 필요한 소지품을 구하기 위해 진종현의 모친을 찾아가 심상치 않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임진희는 포레스트 상장에 대한 기획 기사를 미끼로 진종현의 모친에게 접근했다. 이와 함께 밝혀진 진종현 악귀 탄생 과정이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했다. 과거 백소진의 모친이 진종현에게 한 내림굿은 사업 번창을 기원했던 굿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된 내림굿으로 딸 백소진에게 깃든 ‘저주의 신’ 이누가미를 진종현에게 옮기는 굿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모친의 당부를 무시하고 신당 밖으로 나온 백소진에 의해 악귀는 둘로 나눠졌다. 이후 석희가 진종현에게 깃든 악귀를 죽이고자 또다시 굿을 했지만, 같은 악귀를 공유한 딸 백소진의 목숨까지 위태로워지자 불발로 끝나게 됐다.


백소진은 악귀의 탄생과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었다. 이러한 진실을 알게 된 백소진은 혼란을 느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제 ‘운명공동체’ 임진희, 백소진에게 남은 것은 진종현을 방법하는 것뿐이다. 임진희는 저주의 숲 태그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있는 것을 언급, “만일 진종현을 제 때에 방법하지 못하면 네가 나를 방법해”라며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쳤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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